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소각처리시설 조감도 / 충북도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소각처리시설 조감도 / 충북도

충청북도는 올해 폐기물 발생 억제 및 순환이용 촉진 등을 위해 폐기물 관리 및 자원순환 분야에 5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도는 우선 코로나19로 증가하는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공공처리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소각시설 3개소 증설에 165억 원, 매립시설 조성 및 정비 4개소에 162억 원,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시설 설치사업 1개소에 6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재활용쓰레기 선별시설 2개소 증설에 79억원을 투입해 도민안심 자원순환형 폐기물 처리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3억 원을 투자해 농촌폐비닐과 농약빈병 수거사업도 추진한다. 4억원을 투입해 분리배출 취약지역에 거점 수거체계인 재활용 동네마당 25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며 수거에 참여한 마을이나 농민 등에게는 보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1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확산시키기 위해 2억원을 들여 다중이용시설인 영화관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46억원을 들여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도 건립한다.

마지막으로 향후 5년간의 폐기물 감량 및 순환이용 활성화 등에 관한 연차별 추진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충청북도 제2차 자원순환시행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폐기물의 환경부하를 줄이기 위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및 1회용품 사용 자제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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