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사회조사 결과...복지‧의료 우선

진천군 청사 / 진천군
진천군 청사 / 진천군

진천군민 2명중 1명은 10년 후에도 진천에서 살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군이 공표한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코로나 블루 심화에도 불구하고 군민들의 삶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5.97점으로 2020년 5.59점에 비해 6.8% 상승했다. 생활 만족도는 5.78점으로 2020년 5.39점에 비해 7.2% 상승했다.

지역 정주의사 부문에서는 ‘향후 10년 이후에도 진천군에서 정주를 희망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51%로 집계됐다. ‘희망하지 않는다'는 14.4%로 나타났다.

군이 추진해야 할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는 복지‧의료분야가 29.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주거안전분야 23.5%, 경제분야 20.7%, 교통‧도시개발분야 10.5%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 애로요인의 경우 ‘희망하는 직종의 일자리가 적어서’라는 의견이 45.8%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희망하는 임금 수준과 맞지 않아서’라는 의견이 8.2%로 집계됐다.

실업 문제 해결방안(복수응답)의 경우 ‘재취업을 위한 직업 알선, 소개 등 정보제공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70.6%로 가장 높았고 ‘취업을 위한 기술 교육’이 54.7%로 나타났다.

여성취업 장애요인(복수응답)의 경우 ‘육아부담’응답이 78.4%로 가장 높았으며 ‘가사부담’53.5%, ‘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 및 관행’30.3%, ‘불평등한 근로조건(채용, 임금 등)’21.5%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는 ‘중소기업 및 영세소상공인 지원 강화’가 24.8%로 가장 높았다.다음으로 ‘신규 기업 및 해외 투자 유치 활동’ 16.8%, ‘농(축)‧림‧어업 지원 정책 확대’ 14.4%, ‘전통시장 활성화’ 13.3%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회조사의 세부적인 결과는 군청 홈페이지(www.jincheon.go.kr)의 ‘진천 정보공개 > 행정자료 > 통계 > 통계정보 > 사회지표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 24일부터 9월 7일까지 군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모든 가구원 중 모집단 96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공통항목 8개 분야 45개 항목, 특성항목 5개 분야 16개 항목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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