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동안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예산은 3단계(2017~2021) 3257억 원 대비 550억 원(17%)이 증액된 3806억 원이다.

도내 저발전지역으로 선정된 7개 시·군(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이 대상이다.

주요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소득증대, 인구감소 대응,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구축 등이다. 특히, 이번 4단계 사업에는 미래신성장동력사업을 신규로 추가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2월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방침 수립 이후 시·군별 발전방향 등을 고려해 전략사업(11건)과 미래신성장동력사업(8건)을 발굴했다. 또 지난달 도균형발전위원회를 개최해 지역발전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 가능한 19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이정기 균형건설국장은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중심으로 시군의 문화‧관광, 산업육성의 단초를 마련해 충북의 100년 미래먹거리 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