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초보은 추모공원’ 조감도 / 보은군
‘결초보은 추모공원’ 조감도 / 보은군

보은군은 ‘결초보은 추모공원’이 올해 5월 준공을 목표로 공정률 40%를 보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결초보은 추모공원은 총 사업비 116억원을 들여 보은읍 누청리 산58-1번지 일원에 5만 3천874㎡규모로 들어선다. 

잔디형 자연장지 1만 8,399기, 수목형 자연장지 800기, 봉안담 2,208기 등 총 2만 1,407기를 안치할 계획으로 100년 간 이용이 가능하고 관리사무실, 휴게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군은 지속적인 화장률 상승과 더불어 군민 가운데 임야소유자는 2,365여명으로 임야를 소유하지 않아 묘지를 쓸 곳이 없는 주민이 93%로 이를 해결하고자 기존 공동묘지를 재개발하고 일부 부지를 신규로 편입해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군은 2019년 11월 공동묘지 재개발사업 타당성용역을 추진하고, 지난해 7월 실시설계용역 착수, 2020년 9월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승인, 지난해 8월 착공해 현재 토공사 및 구조물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결초보은 추모공원은 군민들에게 질 높은 장례서비스 제공과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인과 유족이 함께 만족하는 추모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