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통계연보 원천징수지별 근로소득 연말정산신고 현황

진천군 근로자들이 2020년 충북 도내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1년 국세통계연보’ 2020년 원천징수지별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에 따르면 도내 평균 연봉은 3천552만원이다. 이는 전국 평균 3천848만원보다 296만원 적다.

도내 시군별로는 진천군이 5만 2천462명의 근로자들이 총 2조 322억원의 급여를 받았다. 1인당 연봉은 3천874만원으로 3년 연속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보은군 3천774만원, 음성군 3천773만원이었다. 연봉을 가장 적게 받는 지역은 제천시로 3천135만원을 받았다.

최근 5년간 진천군의 근로자수는 4만 4천253명에서 5만 2천462명으로 18.6%인 8천209명이 증가했다. 

급여 총액은 1조 4천459억에서 2조 322억원으로 50.5%인 5천863억원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근로자 연봉도 3천267만원에서 3천874만원으로 607만원이 증가했다.

급여 총액의 증가는 대기업, 우량기업 유치에 따른 것으로 군은 보고있다. 

군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산업단지 개발, 대기업·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증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키워드

#진천군 #연봉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