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전경.
충북도교육청 전경.

충청북도교육청은 10일 2022학년도 청주시‧충주시 평준화 고등학교 입학전형 합격자를 발표했다.

청주시는 총 지원자 4천 969명 중 청주외고 합격자 등 156명을 제외한 4천 813명을 대상으로 최종전형을 실시해 이 중 9명이 탈락했다. 충주시는 총 지원자 1천 136명 중 청주외고 합격자 등 5명을 제외한 1천 131명을 대상으로 최종 전형을 진행해 64명이 탈락했다.

합격자에 대한 학교 배정 처리는 18일 오전 11시 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교원 등이 참관한 가운데 전산 추첨을 통해 진행된다.

올해 평준화고 배정처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대신 유튜브(행복씨 TV)를 통해 온라인 생방송으로도 진행할 예정이다. 배정 결과는 20일 오후 2시 소속 중학교나 도교육청고등학교입학전형포털(http://hsap.cbe.go.kr)을 통해 발표된다.

이번 고교 배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성적을 4개 군(1군: 상위 10%, 2군: 중상위 40%, 3군: 중하위 40%, 4군: 하위 10%)으로 나눠 진행한다. 이번 평준화고 전형에서 탈락한 학생들은 정원이 미달된 고교에서 진행하는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주시‧충주시 평준화 고등학교 전형에서 탈락한 학생들이 미달된 비평준화 지역의 일반고(5교)나 특성화고(7교)에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평준화 지역의 일반고의 추가모집은  11일부터 12일까지이며 특성화고 추가모집은 17일부터 19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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