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충북여론조사, 정우택 32.1% 선두
국힘 윤갑근 13.5% 2위, 정·윤 합하면 45.6% 과반 육박
민주 장선배 6.5%, 정의 김종대 6.4%
범진보진영, 구태인물 지목한 정우택에 사상 최대 완패 가능성

4일 KBS청주방송총국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청주시 상당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그래픽 : KBS충북 보도화면 갈무리)
4일 KBS청주방송총국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청주시 상당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그래픽 : KBS충북 보도화면 갈무리)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청주상당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정우택 예비후보와 윤갑근 전 당협위원장이 선두권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우택 예비후보와 윤갑근 전 당협위원장의 지지율을 합산하면 45.6%로 과반에 육박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후보군들은 최대 6.5%에서 1%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정후택 예비후보를 구태정치의 전형적인 인물로 비판했지만 지지율 면에선 상대가 되지 못해 사상 최대의 완패를 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4일 KBS청주방송총국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청주시 상당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KBS청주방송총국 재선거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국민의힘 정우택 예비후보는 32.1%로 나머지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따돌렸다.

지난 주 출마를 공개 선언한 국민의힘 윤갑근 전 당협위원장이 13.5%로 뒤를 이었다.

이어 민주당 장선배 전 충북도의장 6.5%, 정의당 김종대 전 국회의원이 6.4%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김형근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민주당) 2.5%, 이인선 정의당 충북도당위원장 2.1%를 기록했다.

나머지 후보들은 2% 미만의 지지도를 보였다.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했거나 응답하지 않은 부동층은 25.8%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청주방송총국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다. 면접원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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