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공모사업 선정...사업비 10억원 확보

영동읍 경부선 모습 / 영동군
영동읍 경부선 모습 / 영동군

영동군이 철도변 유휴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한다.

군은 산림청이 주관한 '2022년 생활권주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내년에 영동읍 도심지를 관통하는 철로변 주변 유휴지를 활용해 관목류를 식재하고 편의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내년 3월 사업대상지를 최종 확정하고 5월 착공해 10월경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미세먼지를 막는 도심 속 작은 숲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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