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 충북도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 충북도

충청북도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를 막고 숨어있는 확진자를 찾아내기 위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최근 일일 100명대를 넘나드는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중이 20% 내외의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 도는 앞서 지난 10월 단계적 일상회복 의료‧방역대응 체계의 일환으로 12만 5천명분의 자가검사키트를 확보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주의 국내 유입에 따른 추가 감염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도내 유관기관, 단체에 자가검사키트 자체 구입 및 활용을 적극 홍보하고 검사 확대를 위해 내년에도 10만명분의 자가검사키트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보건소 및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를 통해서만 받을 수 있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대비 정확도는 다소 떨어지나, 약 15분 이내의 빠른 검사결과 확인과 비강(콧구멍 안쪽 표면) 검체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검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는 지난해 12월 신속항원검사와 금년도 5월 자가검사키트를 도입, 활용해 이달 현재 293명의 숨은 확진자를 신속히 찾아냈다.

도 관계자는 “정해진 기간 내 백신 추가접종,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주기적 환기와 함께 가정‧직장내 자가검사키트 상시 비치를 통해 감염이 의심되거나 경미한 증상 발현시 적극 자가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 ‘양성’이 나오거나 증상이 지속될 경우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 PCR 진단검사를 반드시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