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익명의 기부자가 문광면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부했다.(괴산군 제공)
지난 23일 익명의 기부자가 문광면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부했다.(괴산군 제공)

연말을 맞아 괴산군에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익명의 기부자가 문광면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부했다. 마스크를 쓴 익명의 여성이 문광면 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이 담긴 봉투를 전달하고 서둘러 떠났다는 것.

또 같은날 문광면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영숙 씨는 직접 만든 우렁강된장 100여 팩을 홀로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기부했다.

문광면에 이어 감물면에도 기부가 이어졌는데, 24일 감물신협은 2백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중앙레미콘은 성금 164만원을 기탁했다.

청안면 주민으로 구성된 밴드 농지원부도 24일 청안다함께돌봄센터 아동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50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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