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한 2020회계연도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관리청으로 선정됐다. / 충주시
충주시는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한 2020회계연도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관리청으로 선정됐다. / 충주시

충주시는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한 2020회계연도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상수원관리지역 관리(최우수) 및 환경기초시설 설치(최우수) 등 2개 분야의 최우수관리청으로 선정돼 3년 연속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8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는 한강유역환경청이 관리청(지자체) 수행기금사업에 대한 성과평가와 환류를 거쳐 기금 운용의 투명성 및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평가대상은 한강수계 내 30여 개 지자체의 8개 세부 분야다.

시는 2020년도 추진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된 올해 성과평가 중 상수원관리지역 분야에서 ‘자율적인 주민 참여를 통한 수질개선 활동(24개 읍면동 적치 쓰레기 집중 수거, 생태계 교란식물 가시박 제거 등)’을 높게 평가받아 23개 관리청 중 전체 1위의 성과를 거뒀다.

환경기초시설 설치 분야에서는 안전신문고·콜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시설 설계단계부터 시공,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및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예산을 절감한 성과가 주목받으며 28개 관리청 중 1위를 달성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기금사업의 발굴과 추진 등 사업 전 과정에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이 바라는 혜택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한강수계관리기금 사업을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2018년, 2019년 회계연도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도 상수원관리지역관리 분야 최우수, 환경기초시설 설치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수여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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