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추풍령면 호떡 아주머니 김혜숙씨가 16일 추풍령면사무소를 찾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30만원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김씨는 10년전부터 추풍령면에서 조그마한 호떡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호떡을 판 수익금을 모아 기부에 동참해 오고 있다.
김씨는 “기부는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적지만 큰 나눔에 참여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이웃사랑 나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전달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