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케이푸드밸리 전경 / 진천군
진천 케이푸드밸리 전경 / 진천군

진천군이 역대 최대 투자유치액 기록을 갈아치웠다.

15일 군에 따르면 올해 투자유치액은 2조 4천256억 원으로 지난 2018년 투자유치액 2조 3천195억 원을 1천억원 이상 초과 달성했다. 이는 올해 목표액인 1조 4천억 원을 173% 이상 뛰어 넘은 것으로 최근 4년으로 보면 목표액 5조 6천억 원 대비 1조 2천억원 이상을 초과한 수치다.

이에 따라 군은 충북도 주관 '2021년 투자유치 실적 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돼 1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도 확보하게 됐다.

군은 최근 체결한 영신쿼츠(주)와의 4,200만달러 규모 투자협약을 비롯해 현재까지 CJ제일제당, SKC, 롯데글로벌로지스, 한화솔루션 등 많은 우량기업들이 지역에 입지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고용률 70.2%를 기록하며 4년 연속 도내 1위를 달성했다. 인구도 지난 2014년 7월 이후 88개월 연속 증가했다. 농업분야에서도 농가당 GRDP 5천 269만원을 기록하며 대표 도농통합도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군은 지난 6월 유치에 성공한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와 지난 9월 진천을 분기점으로 하는 ‘남북6축 고속도로’ 확정을 바탕으로 수도권과 빠르게 연결되는 입지여건을 적극 활용해 일자리 창출와 생산 효과가 뛰어난 기업 유치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청년층의 전입을 유도할 수 있는 우량기업 유치에 전력을 다해 지방정부 발전의 롤 모델로 대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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