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_감물간 도로신설, 괴산 문광_청주 미원간 도로개량사업 구간 / 괴산군
괴산_감물간 도로신설, 괴산 문광_청주 미원간 도로개량사업 구간 / 괴산군

괴산군이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에 탄력을 받고 있다.

군은 올해 국도 37호선이 4차로 개통과 함께 국도 19호선 괴산~감물 도로 신설과 괴산 문광~청주 미원 도로개량 2개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제5차의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됐다.

소수면 아성리~음성군 원남면 하노리 국도 37호선 구간은 총길이 9.7㎞로 지난 8월 4차로 확장과 선형 개량이 완료됐다. 이 구간 개통으로 통행시간이 40분에서 25분으로 단축되고, 차량정체 해소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과 통행 안전성도 높아졌다.

괴산~감물 구간은 2015년 준공한 괴산소재지에서 괴산읍 능촌리 구간(3.2km) 4차로 개설도로와 2018년 준공한 장연(괴산IC)~감물구간(6.05.km) 도로 중간에 위치한 구간으로 현재 도로가 단절돼 있다. 단절구간은 올해 5월 국도 19호선으로 승격돼 지난 9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됐다. 총 사업비 302억원을 들여 연장 2.4km의 단절된 도로를 신설하게 된다. 단절구간이 신설되면 괴산~괴산IC간 거리가 2.0km 단축되고 국가시설인 국립괴산호국원, 육군학생군사학교, 중원대학교, 대제산업단지, 발효식품 농공단지로의 접근성이 향상되어 교통불편해소, 물류비용 절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국도 19호선 괴산 문광~청주 미원구간은 중부 내륙 남·북측을 연결하는 주요도로이며, 백두대간 관광벨트 연계도로망으로 국립괴산호국원, 산막이옛길, 화양구곡 등 주요관광지를 연결되어 향후 물동량 증가에 따른 도로기능 강화가 필요한 도로이다. 전체 노선 중 굴티재 구간은 위험도로개량사업으로 올해 1월 준공하여 통행하고 있으나 터널과 연결되는 도로의 선형 불량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개설 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지난 9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되면서 총연장 15.4km, 총사업비 724억원의 도로개량사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괴산군에서 2개 사업이 반영된 건 이례적인 성과로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 끝에 이뤄낸 쾌거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안전과 통행편의를 위한 도로확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조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괴산군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