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비 38.9% 인상한 17억9천만원 편성

옥천군청사 / 옥천군
옥천군청사 / 옥천군

옥천군이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훈명예수당을 내년 1월부터 도내 최고 수준으로 인상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참전유공자 수당 등 12종을 증액하고 공상군경 배우자 수당 등 2종을 신설해 2022년 보훈명예수당 예산을 2021년 대비 38.9% 인상한 17억 9천여 만원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참전유공자(13만원), 전몰군경유족(10만원), 전상군경(10만원), 무공수훈자(10만원), 독립유공자유족(10만원) 수당은 매월 16만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공상공무원(5만원), 순직공무원 유족(5만원), 보국수훈자(5만원), 참전유공자 배우자(7만원), 보국수훈자 배우자(5만원), 무공수훈자 배우자(5만원), 전상군경 배우자(5만원)에게는 매월 10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하기로 했다. 공상군경 배우자, 특수임무 유공자에게는 매월 10만원을 신설해 17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12월 현재 관내에 주소를 두고 수당을 지급받고 있는 대상자는 1천 120명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국가를 위하여 희생·공헌한 유공자, 유족들이 우리 사회에서 더욱 존중받고 명예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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