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 동안 7명의 노동자가 일하던 도중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 동안 7명의 노동자가 일하던 도중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 동안 7명의 노동자가 일하던 도중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지난 4일 전라남도 화순군 벌목현장에서 벌도목을 운반하던 노동자가 경사면에서 미끄러져 장비와 함께 약 30m 아래로 굴러 떨어져 사망했다.

5일에는 부산광역시 방음벽 설치현장에서 작업중이던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했다. 사고는 슬링벨트가 카코크레인 후크부에서 빠지면서 케이지가 기울어지면서 발생했다.

6일에는 경기도 수원시 장비 운반현장에서 화물 상차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했다. 이 사고는 탑차 내부의 장비가 움직여 위치를 다시 잡다가 기울어진 차 방향으로 장비가 쓰러지면서 발생했다.

7일에는 경기도 용인시 소재 거푸집 조립현장에서 작업 중 얼었다가 녹은 토사가 6m 아래로 낙했고 이에 머리를 맞은 노동자가 사망했다.

10일 하루에는 3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해 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

지난 10일 서울특별시 소재 공사현장에서 작업중이던 노동자가 골재운반용 컨베이어 벨트와 롤러 사이에 끼여 사망했다.

같은 날 경상북도 포항시 소재 보관 창고 공장내에서 화물차를 운전하던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노동자는 입구에 정차되어 있던 지게차를 이동하기 위해 차량에서 내리자 갑자기 경사로를 따라 화물차가 이동했고 이를 막으려던 노동자가 화물차에 밀려 지게차 사이에 끼여 사망했다.

강원도 횡성군 소재 공장 신축 공사현장에서 화물용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를 하던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노동자는 지상 3층 높이 임시발판에서 건물 슬래브로 이동하다가 임시발판과 슬래브 사이의 개구부에서 지하 1층 피트 바닥으로 추락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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