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가화현대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 숲속아침어린이집을 군내 6번째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등록 했다고 8일 밝혔다.

숲속아침어린이집은 면적 238㎡, 정원 48명 규모로 운영되며 11월말까지 리모델링을 실시하여 1일 개원했다.

이번 개원으로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은 관내 총 6개소(정원334명)으로 늘었다. 

현재 관내 어린이집(19개소) 현원은 695명이며, 이중 국공립어린이집(6개소) 현원은 247명으로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35.5%로 도내 국공립 이용률 15.7%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다.

숲속아침어린이집은 해당 아파트 입주민 자녀에게 모집정원의 70%까지 우선 입소권이 부여되고 수탁자는 5년간 국공립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게 된다.

국공립어린이집은 보육교직원들의 인건비가 보조금으로 지원돼 안정적인 교사수급이 가능하고, 취약보육 서비스가 우선적으로 제공되는 장점이 있다.

군 관계자는“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공보육 기반을 구축하여,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