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원 들여 2007년 완공…친환경 체험공원 각광 기대

충주시민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호암동 호암공원 일원이 생태공원으로 조성돼 생태학습 및 체험학습장으로 각광 받을 전망이다.

시는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충주시 호암동 산 105~5번지 일원인 호암공원 일대 29만2887m2(8만8598평)를 오는 2007년까지 자연학습과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친환경 체험공원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호암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에 따른 실시설계와 사업자선정 등을 모두 마쳤으며 이달부터 문화재 시굴조사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착공에 들어간다.

호암지 생태공원 종합계획을 보면 문화생태원인 A지구에는 시가 있는 문화탐방로를 비롯해 생태관찰로, 자연식물원 등이 들어서며 체험생태원인 B지구에는 순환산책로와 생태탐방로, 수생습지원, 촉감생태원, 자연호안 등이 조성된다.

이어 자원식물생태원인 C지구에는 산림생태관찰로와 야외무대, 수생생태원, 전통자원식물원이 들어서며 진달래원인 D지구에는 생태탐방로와 진달래원, 수생생태원 등이 각각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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