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4일 온라인 시무식에서 인사를 하고 있는 임택수 청주부시장. (사진제공=청주시)
지난 1월 4일 온라인 시무식에서 인사를 하고 있는 임택수 청주부시장. (사진제공=청주시)

음성군 금왕읍 출신인 임택수 청주 부시장이 내년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음성군수 출마가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25일 뉴시스 등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임택수 부시장이 출마를 위해 올해 말 명예퇴직을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7월 공로연수 예정인 임 부시장은 선거일 90일 전까지 직을 그만둬야 한다.

그동안 임택수 부시장은 “현직에 충실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으나, 조만간 최종 거취를 결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음성군수 선거의 경우, 민주당 소속인 조병옥 군수의 재출마의사가 확실한 가운데, 최대 변수로 등장한 임택수 부시장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임택수 부시장(59세)은 무극초, 무극중을 거쳐 청주 신흥고, 충북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1991년 지방행정 7급 공채로 옛 청원군 남일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행정자치부 총무과, 행정안전부 인사기획관, 음성부군수,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주지청장, 충북도 정책기획관, 충주부시장, 재난안전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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