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단계적 일상회복 위한 학사일정 운영 발표

단계적 일상회복 학사운영으로 충북지역 유·초·중·고·특수학생들이 이달 22일부터 학교 규모에 상관없이 전면등교하게 된다. 또 기존에 단축됐던 수업시관과 쉬는 시간, 점심시간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다.

19일 충북교육청은 2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적용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수업·점심·쉬는 시간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확보하여 학교가 학생들의 학습과 삶의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회복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의 경우에는 놀이시간을 확보하고 현장체험학습도 가능하다. 35명 이하 학급단위로 도내 전 지역 현장체험학습이 가능하고 100명에 한해 교육청 직속기관 시설과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숙박은 할 수 없고 충북 이외지역은 불가한다. 도교육청은 이후 체험학습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급식의 경우에는 기존의 한 칸 띄어 앉기에서, 칸막이가 있는 학교는 전 좌석 앉기가 가능하다. 지정좌석제와 시차배식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학교 방역 수칙은 최대한 유지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학사일정을 단계적‧점진적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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