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9명의 노동자가 일터에서 사망했다.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9명의 노동자가 일터에서 사망했다.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9명의 노동자가 일터에서 사망했다.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지난 4일 강원도 삼척시 도로 포장 공사현장에서 경사진 산길로 진입 하던 레미콘 차량이 10m 낭떠러지로 떨어져 전복됐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탑승했던 노동자가 숨졌다.

같은 날 대구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양생을 위한 보온용 천막을 설치하던 노동자가 아래층에서 피운 갈탄 가스를 마시고 질식해 사망했다.

충남 당진시 상수도 공사현장에서 상수도관 매설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후진하는 굴착기 우측 바퀴에 깔려 사망했다.

4일 하루에만 3명의 노동자가 사망한 것이다.

지난 8일에는 경기도 고양시 소재 건물 승강기에서 정기안전검사를 하던 노동자가 21층 승강로에서 11층에 있던 2호 승강기 운반구로 떨어져 사망했다.

11일에는 경남 사천시 소재 보수공사현장에서 실리콘 코킹작업을 마치고 사다리에서 내려오던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했다.

12일에는 4건의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공사현장에서 3층 창호샤시 고정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8m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

경기도 광주시 소재 공사현장에서 굴착면 하부에서 엘리베이션 확인중이이던 노동자가 토사가 붕괴되면서 매몰돼 사망했다.

같은 날 신안시 소재 전주 철거공사현장에서 전주에 올라가 작업준비를 하던 노동자가 노후된 전주가 부러져 함께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 노동자는 다시 부러진 전주에 깔려 사망했다.

서울 소재 외벽 보수공사현장에서 건물 외벽 도장공사를 하던 노동자가 건물옥상에서 달비계를 타려던 중 바닥으로 떨어져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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