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정원 제한없이 정상운영

충북도 제공.
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에 따라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을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이용 정원의 제한 없이 정상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접종을 완료한 이용자·종사자·방문자는 정원제한 없이 출입이 가능하다. 다만, 미접종자는 PCR 검사 결과 음성 확인 후 출입해야 하지만, 1회 출입의 경우에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출입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운영하게 된다. 접종완료자는 노래 교실, 악기 강습 등 비말 발생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고, 미접종자는 PCR 검사 결과 음성 확인자에 한해 예외적으로 참여가 가능하나 미술, 컴퓨터, 요가 등 비교적 비말 발생이 적은 프로그램 참여를 권장한다.

시설 내 칸막이 또는 띄어앉기 환경에서 음료는 개인별로 섭취가 가능하지만 공동식사는 금지된다.

경로당 운영시간은 확진자 발생 동향, 식사 금지를 고려해 기존과 같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이며, 시․군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전재수 충북도 노인장애인과장은 “경로당, 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 감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점을 감안해야 한다”며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 마스크 상시 착용, 시설 내 최소 1미터 이상 거리두기, 발열 체크 등 방역 수칙을 꼭 준수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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