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호 충북도교육청 교육국장이 수능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 뉴시스)
박창호 충북도교육청 교육국장이 수능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 뉴시스)

충북교육청은 오는 18일 치러질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추진상황’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능을 치르는 충북지역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298명 증가한 1만2592명으로 이들은 청주, 충주, 제천, 옥천 등 4개 시험지구 37개 일반시험장 609개 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르게 된다.

이중에는 코로나19 유증상자들은 위한 56개 별도시험실도 포함되어 있다. 또 자가격리자를 위한 4교 10개 시험실, 병원시험장 2곳 5개 시험실을 준비했다.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 등 5개 병실도 마련했다.

이번 수능의 감독관은 총 2777명이고 수험생은 체온측정 및 증상확인 등을 통해 무증상 수험생과 유증상 수험생이 분리되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시각장애인 등 시험편의제공대상자 11명을 위해서는 흥덕고 1층에 시험실을 운영, 특수학교 교사들이 감독을 맡을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충북지방경찰청 협조하에 TF팀을 구축, 수능시험 부정행위 방지 대책반도 가동한다. 시험 당일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반입금지 물품을 점검하고, 부정행위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은 휴대전화·디지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카메라폰,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플레이어 등 모든 전자기기다.

수험표는 17일 오전 10시 출신학교나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나눠준다. 성적은 다음 달 12일 통지한다.

다음은 시험지구별 시험장이다.

◇청주지구

△청주고 △충북고 △금천고 △주성고 △세광고 △청석고 △신흥고 △대성고 △청주외고 △서원고 △봉명고 △산남고 △청주여고 △중앙여고 △일신여고 △상당고 △흥덕고 △진천고 △괴산고 △서전고 △청주하이텍고(별도시험장)

◇충주지구

△충주고 △충주대원고 △충주여고 △충주예성여고 △음성고 △대금고 △국원고(별도시험장)

◇제천지구

△제천고 △제천제일고 △제천여고 △단양고 △제천상고(별도시험장)

◇옥천지구

△옥천고 △영동고 △보은고 △옥천중(별도시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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