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제천시장 브리핑 모습 / 제천시
이상천 제천시장 브리핑 모습 / 제천시

제천시가 지난 1일 단계적 일상 회복 1차 개편안 시행한 이후 학생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시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11월 현재 발생한 확진자는 1일 2명 발생을 시작으로 2일 13명, 3일 7명, 4일 3명, 5일 12명 등 총 39명이다.

특히, 4일 관내 651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 결과 모두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대부분 학생들이다.

확진자가 늘자 시와 교육청은 오늘 하루 시내지역 모든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에 대해 등교 및 등원을 중지했다. 확진자가 나온 중학교 1곳도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확진자가 나온 초등학교 1곳와 중학교 1곳에는 현장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한다.

시는 정확한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며 장락초 집단 감염과 관련해 A학원에서의 접촉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 확산 차단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잠시 멈춤’과 ‘자발적 검사"라며 "의심증상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반드시 검사를 받아 주시고, 철저히 격리 수칙을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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