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드림즈' 영상 공식 SNS에 게시…이벤트도 진행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학생들과 함께 '드림즈' 안무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충북교육청 제공)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학생들과 함께 '드림즈' 안무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충북교육청 제공)

90년대 ‘모두 잠든 후에’를 불러 큰 인기를 얻은 가수 김원준이 교수로 변신, 수험생 응원곡을 직접 작사·작곡‧편곡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1일 도교육청 홍보대사이자 신안산대학교 공연음악과 교수인 가수 김원준이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드림즈’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김원준 교수가 만든 ‘드림즈’는 ‘Dream’과 Z세대를 말하는 ‘Z’를 합성한 단어로, 꿈을 가진 Z세대들에게 보내는 긍정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또 이 곡의 안무는 인천아시안게임과 평창올림픽 안무감독을 맡은 강옥순 신안산대학교 실용댄스과 교수가 맡았다. 마치 꿈을 잡기 위해 파도를 이기며 힘써 노를 저어가는 모습을 닮았다고 도교육청은 전했다. 노래는 도교육청 홍보대사인 트로트가수 윤서령 학생(충북예고 3학년)이 부른다. 도교육청은 김원준 교수를 비롯해 ‘드림즈 프로젝트’팀 참가자들 모두가 재능기부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드림즈 프로젝트’ 영상은 1일 도교육청 공식 SNS에 게시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1일 수능 응원송 ‘드림즈’와 함께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일부터 18일까지 충북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 수험생 응원영상에 ‘좋아요’를 누른 뒤 유튜브 게시물에 응원 댓글을 달고 SNS 등에 유튜브 게시물을 ‘공유’하면 된다. 충북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서 100명에게 소정의 경품이 지급된다. 또 응원송 제작에 참여한 충북예고 학생들은 버스킹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우 교육감은 1일 월례회의에서 “무엇보다 미래의 꿈을 위해 달려온 수험생들의 열정과 희망을 모두의 마음을 모아 응원합시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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