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를 가야 할 주말, 3명의 노동자가 나들이 대신 주검이 되어 돌아왔다. 22일과 23일 이틀동안 5명의 노동자가 장례식장으로 퇴근했다.(자료사진 : 뉴시스)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를 가야 할 주말, 3명의 노동자가 나들이 대신 주검이 되어 돌아왔다. 22일과 23일 이틀동안 5명의 노동자가 장례식장으로 퇴근했다.(자료사진 : 뉴시스)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를 가야 할 주말, 3명의 노동자가 나들이 대신 주검이 되어 돌아왔다.

22일과 23일 이틀동안 5명의 노동자가 장례식장으로 퇴근했다.

안전보건 공단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9시 경 10분경 인천광역시 소재 공사현장에서 가설펜스 철거를 위해 절단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H형강에 깔려 사망했다.

오후 4시 34분경에는 전남 광양 컨테이너 부두 내에서 작업장 내에서 이동 중이던 노동자가

야드 트랙터(차량계 하역운반기계)에 부딪혀 사망했다.

23일 토요일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오전 8시 50경 서울 지식산업센터 신축 현장에서 전산실 확장공사 다수의 노동자가 이산화탄소(CO2) 소화약제가 방출돼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노동자 2명이 사망하고 1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오전 10시 50분경에는 전라남도 여수시의 한 호텔 네온사인 하자보수 공사현장에서 달비계로 실란트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줄이 끊어지면서 37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사망했다.

달비계는 높은 곳에서 공사할 수 있도록 위에서 달아 내려 임시로 설치한 가설물을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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