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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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원은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제15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컨텐츠(실시간 스트리밍, 온라인 이벤트, 온라인 체험 교실 등)로 꾸며졌다. 또 축제기간동안 야간시간까지 운영됐다.

15일에는 백성들의 풍요와 안녕과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영천제를 시작으로 초정문화마당(인디밴드, 전통무용, 거리퍼포먼스, 마술공연)이 진행됐고, 초정광천수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다룬 ‘세종대왕의 초수리 거둥과 초정약수 생성원리’라는 학술제가 열렸다. 이외에도 청주시립무용단의 공연과 진성, 팝핀현준, 박애리 등이 출연하는 초정행궁음악회도 실시간으로 송출됐다.

청주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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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과 17일에는 온라인 신청을 통해 미리 배포된 체험 꾸러미를 활용한 초정행궁 체험교실, 인문학콘서트, 향토가수페스티벌, 달빛버스킹, 청주문화원 시민동아리공연, 가을여행콘서트 등 문화예술공연이 진행됐다.

청주문화원은 매일 진행된 ‘초정 라이브 커머스’에 3천여 명이 접속, 내수읍에 소재한 농산가공품, 초정약수 특산품, 초정리 기업을 알리는 효과도 거뒀다고 전했다.

청주문화원 강전섭 원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축제 진행되는 만큼 특화된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하여 온라인 방문객들에게 유익함과 즐거움을 선사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모든 축제프로그램은 축제전용홈페이지(www.sejongchojeong.or.kr / www.세종대왕과초정약수축제.kr)와 유튜브(세종대왕과초정약수축제 official)를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며, 현재 제작 중인 스토리 북은 10월 말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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