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전국 장애 청소년 비즈쿨 캠프에 참가한 꽃동네학교 고등부 학생들. 왼쪽부터 하종만 교사, 박진우 학생, 권초롱 학생, 정구현 학생, 서동건 학생, 안은미 교사.(사진제공=충북교육청/음성타임즈)
2021 전국 장애 청소년 비즈쿨 캠프에 참가한 꽃동네학교 고등부 학생들. 왼쪽부터 하종만 교사, 박진우 학생, 권초롱 학생, 정구현 학생, 서동건 학생, 안은미 교사.(사진제공=충북교육청/음성타임즈)

꽃동네학교는 2021.전국 장애청소년 비즈쿨 캠프에서 고등부 학생팀이 대상을, 전공과 학생팀은 혁신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꽃동네학교는 고등학교와 전공과 학생들이 총 두 팀(총 7명)을 이루어 참가했다.

꽃동네학교는 캠프 참여의 적극성과 과제 수행의 성실성, 자기주도적 실행능력을 인정받아 대상과 혁신상을 수상하게 됐다. 

비즈쿨이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에서 495개교를 선정하여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전국 30개 특수학교의 173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상을 수상한 고등부 학생들의 스마트 팜을 활용해 구상한 그린디자인(사진제공=충북교육청/음성타임즈)
대상을 수상한 고등부 학생들의 스마트 팜을 활용해 구상한 그린디자인(사진제공=충북교육청/음성타임즈)

김창희 교장은 “학생들이 문제에 직면했을 때 이를 어떻게 인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지를 옆에서 지켜보면서, 학생들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많이 성숙하고 창의적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내 지정교실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행사로 인해 과제에 대한 집중이 평소보다 더 힘들었을 텐데 열심히 임해준 학생과 담당 선생님께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한편, 꽃동네학교는 2016년에 비즈쿨 도전학교, 2017년에는 비즈쿨 도약학교, 2021년 청소년 비즈쿨 운영학교로 선정됐다.

대구보건학교와 한국복지대학교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캠프는 전국 특수학교 비즈쿨 학생들이 함께 협력하고 나누는 활동을 통해 기업가 정신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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