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온·오프라인으로 '반부패 청렴영화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 영화제는 온라인 유튜브 ‘충북도교육청’과 오프라인 ‘청주 CGV지웰시티점’, ‘충주 CGV교현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올해 도교육청 청렴콘텐츠 공모전 중등부 훅 송 분야 수상자인 원평중학교 한유민 학생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열린다.

개막식 행사는 △청렴 토크쇼 △청렴문자 퀴즈 이벤트 △실시간 영상퀴즈 톡톡 △청렴 단편영화 상영 순으로 진행된다.

청렴 단편영화는 직장인들이 느끼는 ‘청렴’을 인터뷰 방식으로 풀어낸 ‘청렴 담소’, 우리나라 청렴위인을 만화형식으로 표현한 ‘청렴을 만나러 갑니다’, 부정청탁 사례를 드라마로 제작한 ‘나를 지키는 힘 청렴이다’ 등 3편이다.

오프라인 영화관에서는 오후 4시부터 ‘자산어보(감독 이준익)’를 상영한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29~30일 지역별로 선착순 49명 이내 인원을 접수한다. 청주·충주 CGV 영화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도교육청 고현주 청렴윤리팀장은 “청렴영화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회복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 학생들이 청렴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