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북면 자모리 누리길 조성 사업 조성도 / 옥천군
군북면 자모리 누리길 조성 사업 조성도 / 옥천군

옥천군은 '국북면 자모리 누리길 조성 사업'이 국토교통부 '2022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12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연환경이 수려한 식장산 등산로(자모리 산16 일원)에 자연석을 이용한 산책로 3㎞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2년 실시설계 후 상반기 공사 착공,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대전과 옥천에 걸쳐있는 식장산에 대전 세천동 등산로와 연계될 수 있는 순환 둘레길로 대표적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관내에 위치하고 있으나 지형이 험난하여 접근이 어려웠던 600년 고찰 구절사까지 등산로를 개설하여 대전 세천동 등산로와 연결시켜 주민을 위한 휴식공간과 도시민의 방문을 유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지난 48년간 개발제한구역지정으로 주민들은 각종 생활불편과 재산 피해를 감내해 나가고 있다”며 “낙후된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생활편익 향상을 위해 불합리한 규제는 개선해 나가고 지역주민을 위한 지원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옥천군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