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수출포도영농조합은 지난 6일 포도 홍콩 수출 기념식을 열었다. / 옥천군
옥천수출포도영농조합은 지난 6일 포도 홍콩 수출 기념식을 열었다. / 옥천군

옥천군 친황경 포도 '충랑'이 홍콩으로 수출된다.

7일 옥천군에 따르면 옥천수출포도영농조합은 지난 6일 오후 청산농협DSC(벼건조저장시설)에서 ‘충랑’ 포도 572kg(2kg, 286박스)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홍콩 수출은 2019년 이후 3년째다.

충랑은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국내육성품종으로 옥천에는 2017~2018년 두해에 걸쳐 20농가(4ha)에 시범사업으로 보급되었고, 올해 5년차를 맞이했다.

포도알 떨어짐이 적어 수출에 유리한 품종으로 씨가없고 당도가 높으며 기존의 캠벨얼리향을 가지고 있어 유망한 소비자 선호형 품종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10톤을 계약하고 수출을 시작해 포도 명산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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