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정기공 등 4개 기업, 130명 신규 고용 창출 기대

충주시가 7일 4개 기업과 서면으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 충주시
충주시가 7일 4개 기업과 서면으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 충주시

충주시는 7일 ㈜태정기공, 미원스페셜티케미칼(주), ㈜산하이앤씨, ㈜나온스 등 4개 기업체와 54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서면으로 진행됐다.

㈜태정기공은 제2 일반산업단지에서 자동차용 냉간 단조품, JACK ASS’Y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부품 생산을 위해 30억 원을 투자해 기존 공장용지 내 825㎡ 규모의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미원스페셜티케미칼(주)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핵심 소재로 응용되는 에너지 경화 수지를 주 생산품으로 하는 기업으로 대소원면 기업도시에 위치한 기존 공장 유휴부지 내 350억 원을 투입해 2천 700㎡의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또한, ㈜산하이앤씨는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110억 원을 투입해 소태면 동막리 일원 7천 450㎡ 면적의 토사석 조제품 제조 공장을 신설, 22명의 신규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나온스는 경기도 화성시에서 건강식품 원료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신규제품 생산을 위해 50억 원을 투자해 동충주산업단지 내 1천 652㎡의 공장을 신설하고 15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어려운 제조업 상황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결정해주신 협약 기업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충주시와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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