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직지소설문학상 대상에 연세영 장편소설 '직지의 부활'이 선정됐다. / 청주시
제9회 직지소설문학상 대상에 연세영 장편소설 '직지의 부활'이 선정됐다. / 청주시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직지소설문학상 대상에 연세영 장편소설 '직지의 부활'이 선정됐다.

청주시와 한국소설가협회는 직지와 청주를 테마로 하는 소설작품을 대상으로 직지소설문학상을 공모해 수상하고 있다.

대상을 차지한 연 작가의 '직지의 부활'은 직지에 관한 상상력의 범위를 한층 확대했다는 데 주목했다.  심사위원들은 직지를 제작하던 과거에만 머물지 않고 현대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사건을 펼쳐냄으로써 직지에 관한 새로운 상상력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 공감해 만장일치로 대상으로 선정했다. 연 작가에게는 상금 2천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최우수상에는 손영미 중편소설 ‘빛의 소멸’, 우수상에는 이영희 장편소설 ‘비망록, 직지로 피어나다’가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상금 500만원, 3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각각 전달된다.

이번 직지소설문학상은 지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36편(장편 16, 중편 9, 단편 11)의 작품이 접수 됐다. 상패와 상금은 9일 한국소설가협회 회의실에서 개별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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