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9월에도 100억원 규모의 제천화폐 모아 할인판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부터 지류형, 카드·모바일형 제천화폐 할인판매를 각각 올해 1분기 수준인 60억원, 40억원으로 조정하고 할인한도는 월 70만원에서 50만원으로 감액했다.
지류형 제천화폐는 판매대행점인 53개 금융기관에서 구입이 가능하고 제천화폐 모아카드는 관내 농협 및 우체국을 방문하여 발급 할 수 있으며, 카드·모바일형의 충전은 53개 금융기관 방문 또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할인한도를 기존 70만원에서 50만원으로 감액한 결과 더 많은 시민이 구매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9월에도 필요시 줄서기 없이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판매개시 첫날 금융기관 줄서기를 자제하여 주시고 비대면으로 시간의 제약 없이 어디서나 구입 가능한 카드·모바일형 제천화폐 이용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