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인삼씨름단이 24일 증평군민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 증평군
증평군청 인삼씨름단이 24일 증평군민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 증평군

증평군청 인삼씨름단이 24일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증평군민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증평군청 인삼씨름단은 1998년 창단 이래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해 상위권에 진입해 증평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 6일 고성장사씨름대회에서는 단체전 준우승(2위)을 차지했다.

연승철 감독은“그간 씨름단이 군민들에게 받은 성원에 보답하고, 지역 우수인재 양성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지난 고성장사씨름대회 준우승 상금 전액을 군민장학회에 전달하게 됐다”며“앞으로 있을 대회를 대비해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씨름단장이기도 한 홍성열 증평군수는 “인삼씨름단의 단체전 준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선수단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빚어낸 소중한 결실을 지역을 이끌 학생들에게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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