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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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곳곳에서 11일 오전 8시 확진자 8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음성540~547번)

지역별로는 음성읍 2명, 맹동면 1명, 금왕읍 1명, 감곡면 4명 등이다.

먼저 음성읍의 540번은 20대 러시아인으로 경기도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541번은 540번의 20대 동거 여성이다.

540번은 지난 9일부터 기침, 가래, 근육통 등의 증상이 발현됐다. 541번은 같은날부터 미열, 속이 안 좋은 증상이 나타났다.

맹동면의 542번은 20대 여성으로 진천군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0일부터 미열 증상을 보였다.

545번은 금왕읍 거주 30대 여성으로, 경기도 여주시 확진자와 접촉했다. 지난 10일부터 기침,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감곡면의 543, 544, 546, 547번 확진자는 일가족으로, 30대 부친과 10대 미만 자녀 3명이 동시에 확진됐다.

이들 가족은 모두 청주시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됐다.

543번은 10일부터 두통 · 근육통이, 544번은 9일부터 두통 · 근육통이, 546번은 10일부터 미열 · 기침 · 고열 증상이, 547번은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다.

현재 이들 확진자의 이동동선과 추가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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