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14일 온라인 유튜브로 제18회 산골공연예술잔치 개최

영동의 자계예술촌이 개최하는 제18회 산골공연예술잔치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 라이브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우선 12일 오후 7시에는 ‘음악당 달다’의 음악극 ‘랄랄라쇼’, 오후 8시에는 ‘유상통프로젝트’의 ‘싸운드써커스’를 볼 수 있다. '랄랄라쇼는 지붕이 없는 집을 끌고 다니는 부부 음악가의 여행 이야기를 담았고, '싸운드써커스'는 환경을 주제로 북극곰 가족 이야기를 담았다. 

13일 오후 7시에는 ‘밴드 굿락’의 ‘복은 나누고 한은 푸이소’란 음악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자계예술촌은 지치고 힘든 관객들에게 신명난 선율의 음악과 행복한 기운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후 8시부터는 ‘자계예술촌’의 ‘붕타우의 자전거’가 송출된다. 이 작품은 월남전에 참전한 주인공을 통해 관객들에게 인생의 업보를 어떻게 풀어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14일 오후 8시에는 ‘예술무대산’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볼 수 있다. 대사가 없는 무언극으로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인형과 오브제, 광대들의 익살스런 연기가 어우러진 한편의 유쾌한 드라마라고 자계예술촌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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