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람중심 도서관에서 독서와 휴식, 문화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충북교육청은 금왕교육도서관 리모델링을 마치고 9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개관식 모습.(충북교육청 제공)
충북교육청은 금왕교육도서관 리모델링을 마치고 9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개관식 모습.(충북교육청 제공)

 

금왕교육도서관 내부 전경.(충북교육청 제공)
금왕교육도서관 내부 전경.(충북교육청 제공)

 

지난 4월 보은교육도서관이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교육문화복합공간으로 재탄생된 이어 음성에 있는 금왕교육도서관도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충북교육청은 9일 총 사업비 27억 원을 들여 기존 건물 지하 1층, 지상 2층에 1585㎡ 규모로 전면 새단장을 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금왕교육도서관은 기존 열람 중심 도서관 기능에서 탈피하여, ‘배려와 나눔의 인문학’을 컨셉으로 1층은 영유아·어린이 공간과 동아리실, 북스테어 라운지로 조성했다. 2층은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청소년(종합)자료실, 10대들을 위한 음악 서재, 드림팩토리, 무한상상실, 쉼터, 배움실, 웹툰 다락방 등으로 꾸며졌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독서와 휴식, 문화를 즐길 수 있다.

무한상상실 및 배움실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오후의 인문학 △1박 2일 올빼미 도서관 캠프 △청소년 시네마 극장 △학생·교직원·학부모 동아리 지원 △태블릿PC, 보드게임 대여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개관식에서 “청소년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문화 복합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 결실이 금왕교육도서관”이라며 “새롭게 재탄생한 도서관이 교육 놀이터이자, 교육가족의 문화공간으로 편안한 쉼터가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하반기에는 옥천교육도서관, 내년에는 진천·영동·음성·증평·단양교육도서관 등 6관을 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