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안전속도 5030'을 오송읍과 오창읍에 확대 시행한다. / 청주시
청주시는 '안전속도 5030'을 오송읍과 오창읍에 확대 시행한다. / 청주시

청주시는 '안전속도 5030'을 오송읍과 오창읍에 확대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안전속도 5030’은 교통사고 가능성과 심각도를 줄이기 위해 도심의 일반도로는 50㎞/h, 주택가 등 이면도로에서는 30km/h 이하로 최고제한속도를 하향조정하는 안전 정책이다.

시는 사업비 18억원을 들여 지난해 2순환로 내측 89.6km 구간과 올해 오송읍과 오창읍 지역 30.6km 구간의 교통안전시설 속도제한 표지판과 노면표시를 정비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안전속도 5030 시행 이후 전년 대비 보행자사고 약20% 감소, 전체교통사고는 10% 감소하고 교통흐름에도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교통안전 선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운전자 본인, 가족, 이웃의 안전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안전속도 2030’정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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