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째 주 개학하는 유치원 8곳, 중학교 2곳 우선 적용

 

사립유치원 8곳과 중학교 2개교가 8월 첫째 주 개학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충북교육청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따른 등교지침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29일 거리두기 3단계일 때 전교생 600명 이하 학교는 전면등교가 가능하고 전교생 600명 초과 학교는 초등은 4분의 3, 중·고등은 3분의 2 등교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특수학교(급), 직업계고 등 등교수업의 절박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3단계에서도 전면등교가 가능하다.

8월 첫째 주 등교하는 사립유치원은 △꿈가득유치원 △동청주유치원 △숲속반디유치원 △경희숲유치원 △사직유치원 △서청주유치원 △대청유치원 △CA유치원이고, 중학교는 진천중(542명)과 대성여중(330명)이다. 이들 유치원·학교는 전교생 600명 이하로 전면등교하게 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전교생 600명 이하 초등학교는 259교 중 201교, 중학교는 128교 중 109교, 고등학교는 84교 중 56교다.

도교육청은 이번 지침을 8월 1주에 개학하는 사립유치원 8개원, 중학교 2개교에 우선 적용하고, 이후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확산세 추이를 검토하며 학력격차 해소 및 교육 회복을 위한 안전한 2학기 전면등교 추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8월 둘째 주에 개학을 하는 곳은 유치원 2곳, 사립유치원 56곳, 초등 4교, 중등 4교, 고등 5교 등 71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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