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지역의 주요 재래시장의 환경개선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시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중앙시장과 역전시장을 대상으로 아트리움, 간판정비, 아케이드, 지하 환기시설 정비, 방수공사 등을 실시하여 재래시장의 환경을 개선하는데 나서고 있다.

그동안 중앙시장 환경개선사업에 34억원이 투입됐으며 현재 ▲약초시장 경매장 시설사업 6억원 ▲약초이용 상품개발 및 염색체험장 조성사업 6억원 ▲역전시장 2차 환경개선 6억원 ▲약초시장 환경개선 사업 8억원 등의 사업에 26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동안 난항을 겪어왔던 서부시장은 충북도에 사업시행구역선정 실효유예신청을 제출한 상태이며 정비사업추진을 위해 조합설립 추진위원장을 새로 선임, 세부적인 정비사업안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래시장의 환경개선 등을 통해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