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여성폭력 예방과 지원을 위한 다국어 리플릿 5천부를 제작해 읍·면과 보은경찰서,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보은한양병원 등에 배포했다고 22일 밝혔다.

리플릿에는 △여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의 정의, △성구매 및 알선 방지활동·가정폭력 범죄의 유형, △성매매 피해자 보호와 지원활동·가정폭력 발생 시 대처요령, △보은군 및 유관기관의 여성폭력 관련 지원내용, △신고 및 지원기관 연락처 등의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군, 보은경찰서, 여성원스톱 행복상담실이 참여해 주요내용을 기획하고 필요한 정보를 수록했다. 다문화가정이 많은 지역 여건을 반영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등 3개 언어로 각 1천부씩 한국어는 2천부 등 총 5천부를 제작했다. 

군 관계자는 “한국어에 익숙치 않은 결혼 이주여성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을 포함한 모든 여성이 폭력으로 부터 안전한 보은군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것을 찾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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