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에듀팜 특구 썰매장 / 이하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
증평 에듀팜 특구 썰매장 / 이하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

충북 최대 유일 관광단지 증평 에듀팜 특구에 사계절 썰매장이 개장했다.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는 17억원을 들여 조성한 사계절 썰매장‘튜비 슬라이딩’을 22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튜비 슬라이딩은 115m의 슬로프를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사계절 썰매시설로 루지체험장 옆에 위치한다. 하강 소요시간은 약 20초로, 시간당 약 210명을 수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용권은 3회권, 5회권, 오주/오후권, 하루종일로 나뉘어 있으며, 3회권 기준 주중 1만 5천원, 주말 1만 8천원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증평군민 또는 콘도이용객의 경우 주중에는 30%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1만 9천 326㎡ 규모로 조성한 미니골프장도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홍순덕 증평부군수, 연풍희 증평군의회 의장,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 원성역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썰매장 개장행사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에듀팜 특구가 중부권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며“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코로나 19 방역관리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이 민간자본을 유치해 조성한 에듀팜특구관광단지는 2019년 7월 처음 문을 열고 골프장, 수상레저시설, 콘도, 루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69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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