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정보원, 31일부터 제1회 충북청소년팩트체크대회 개최
학교 밖 청소년도 참여가능…11월 15팀 활동 이후 결과물 공유

제1회 충북청소년팩트체크대회 웹포스터.(충북교육청 제공)
제1회 충북청소년팩트체크대회 웹포스터.(충북교육청 제공)

 

충북교육정보원이 학생·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소 이색적인 대회를 연다.

교육정보원은 21일 한국언론진흥재단과 공동으로 31일부터 제1회 충북청소년팩트체크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허위조작정보가 급증하고 학생·청소년들의 미디어 이용시간이 증가하면서 스스로 정보를 판별하고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목적이 있다.

대회 진행방식은 우선 참가학생들이 기사, 광고 등 미디어를 통해 받은 모든 정보가 사실인지 아닌지를 교육받는 것부터 시작한다. 교육 이후 학생들은 팀을 이뤄 관심 있는 주제를 선정, 진위여부를 판단하는 활동을 한다. 교육정보원은 학생들이 제출한 팩트체크 프로젝트 활동계획서를 통해 15팀을 선정, 활동비(30만원) 지원과 미디어 강사를 초빙해 깊이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정보원은 활동한 15팀 모두 11월 활동결과를 발표하고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 대회에는 도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3까지, 특히 학교 밖 청소년들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청소년은 16일부터 28일까지 포스터에 표시된 QR코드를 통하거나 학교 담당교사에 신청하면 된다.

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이수자 전원에게 기프티콘과 e수료증이 지급된다”며 “많은 학생과 청소년들의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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