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수입 개방반대”…28일까지 3000가마 야적 계획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쌀값 폭락과 공공비축제에 항의하기 위해 벌이고 있는 ‘볏가마 야적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제천도 20일 500가마의 야적이 시작됐다.

제천시 농민회는 20일 이른 새벽부터 볏가마를 쌓기 시작해 첫날 500가마를 시작으로 오는 28일 열릴 농민집회까지 3000가마를 제천시청 주차장에 쌓는다는 계획이다.

농민회는 “쌀수입을 개방하면 농민들의 생존권이 박탈당하게 된다”라며 쌀협상 국회비준 저지를 촉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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