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군수 박세복) 농업기계 임대사업이 농산물소비 둔화와 가격하락, 여기에 외국인 노동자 등 인력수급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도움이 되고 있다.
충북 영동군(군수 박세복) 농업기계 임대사업이 농산물소비 둔화와 가격하락, 여기에 외국인 노동자 등 인력수급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도움이 되고 있다.

 

충북 영동군(군수 박세복) 농업기계 임대사업이 농산물소비 둔화와 가격하락, 여기에 외국인 노동자 등 인력수급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도움이 되고 있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은 지역의 일손부족 농민들이 농기계를 임대받아 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를 도모할 수 있는 제도다.

영동군은 영동본소(영동읍 부용리), 남부(매곡면 노천리), 서부(학산면 서산리)의 3개소 임대사업장에서 농용굴삭기, 트랙터, 잔가지파쇄기, 관리기 등 농기계 52종 603대를 갖추고 대여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연간 8200회 임대를 목표로, 지역농민들의 근심 덜기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영동군 농기계 대여건수는 △2018년 7512대 △2019년 8373대 △2020년 8909대로, 해를 거듭할수록 농촌 일손해결사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농촌 현실을 반영해, 당초 6월까지 계획돼 있던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을 오는 1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농업기계 임대료는 지난해 4월 6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5379농가 3034만7000원을 감면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감면조치로 혜택이 주어지는 농업기계는 총 23종 331대이다.

동력분무기(10,000원→5,500원), 보행제초기(15,000원→8,500원), 이앙기(60,000원→36,500원), 경운기(15,000원→8,500원), 관리기(10,000원→6,500원) 등의 농업기계 임대료가 감면된다.

임대는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임대관련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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