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고3학생 및 고교 교직원들이 오는 19일부터 코로나19 백신(화이자)을 맞는다.
충북교육청은 16일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에 따라 도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및 고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19일부터 30일까지 1차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도내 일반고 및 특성화고(84교)를 비롯하여 특수학교(10교), 대안학교(3교), 각종학교(2교),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1교) 총 100교와 미인가교육시설(7기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51기관) 총 58기관의 학생, 교직원 총 2만 300여명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별 단체 접종일자는 관할 보건소 및 지역별 예방접종센터와 일정조율이 이루어진 상태이고 2차 접종은 다음달 9일부터 시작된다.
도교육청은 접종 대상자와 보호자가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에서 제작한 ‘고3 학생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자료’를 학교에 배포하여 사전안내 및 교육이 실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3 학생 및 교직원들의 예방접종을 통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정적 운영과 학교일상회복을 기대하며 2학기 전면등교 및 학교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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