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질서 확립과 행사관리, 신속한 상황대처 유공

음성경찰서 상황실에 근무하는 조항민 경사가 교통질서 확립과 사고예방, 행사관리 유공, 강력사건 발생시 신속한 상황대처 등 유공으로 창경 60주년 경찰의 날을 맞이하여 21일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조경사는 지난 89년 경찰공무원에 투신해 음성경찰서 교통지도계와 상황실 등 여러 부서에서 근무하면서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모범을 보이고 있다. 그는 교통질서 확립과 사고예방을 위해 사고요인행위 및 음주운전자 단속 등 각종 법규위반자 단속과 노인 및 보행자 상대 계몽활동, 교통시설물 점검 등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적극 펼쳐 2004년에는 2003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 6명(17%)을 감소시켰다.

경찰청에서 주관해 지난해 11월 22일부터 올 1월 31일까지 실시한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기간에는 교통 외근요원 및 지구대를 독려 총 409건을 단속하여 3급지 경찰서 가운데 전국 1위를 차지해 교통외근요원을 특진케 하기도 했다.

관내에서 열리는 설성문화제, 품바축제(품바마라톤), 전국체전(싸이클도로경기) 등 각종 행사에서 큰 사고 없이 관리하여 완벽한 행사가 되도록 노력했다. 치안상황실 상황실장으로 근무하며 지난 4월4일 음성읍에서 발생한 승용차량 도난사건을 접하고 사건개요를 신속 정확하게 파악 각 지구대 순찰차와 관련부서에 전파하여 같은날 절도피의자를 조기에 검거하는 등 신속한 상황대처로 다른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도 했다.

지난 4월 20일 음성군청 앞에서 개최된 민주노총 충북본부 4·20신흥지회 정상화 결의대회에서는 비정규직 노조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나 정확하고 신속한 상황파악과 상황전파로 집회가 평화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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