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두런두런’ 모습.(충북교육청 제공)
'갤러리 두런두런’ 모습.(충북교육청 제공)

 

진천여자중학교는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예술교육을 위해 숲 산책로를 조성한데 이어 미술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두런두런’의 문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충북교육청 학교숲 중심 초록학교로 선정된 진천여중은 12월 완공 예정인 학교 숲에 앞서서 우선 소나무 산책로인 ‘솔담길’ 180m를 조성했다. 솔담길은 학생들과 함께 ‘소나무 숲길을 따라 담소를 나누며 걷는 길’의 의미를 담고 있다. 올 연말에 완성 예정인 학교 숲은 교육청과 진천군 예산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개방형 학교 숲’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갤러리 두런두런’은 기존의 낡은 역사관을 리모델링한 곳으로 앞으로 이곳에 학생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의 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두런은 ‘함께 하고(두: do) 즐겁게 배우는(런: learn) 문화예술공간’의 의미를 담고 있다.

노영임 교장은 “학생들이 문화예술 감성과 생태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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