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 등 5개 단체가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에 가구당 2~3KW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무료로 설치해 주기로 했다.
청주시는 14일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 한국에너지공단 세종충북지역본부, 청주YWCA, (사)사람과경제와 ‘2050 탄소중립사회-연탄없는 청주시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35가구에 태양광 시설 무료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사)사람과 경제는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관리 등 전반적인 사업을 주관하고,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는 재활용 태양광 패널 기부와 사업비 지원을 담당한다. 또 청주YWCA는 참여가정 모집을 위한 홍보 및 설명회, 청주시는 행정지원과 수혜가정 발굴, 한국에너지공단 세종충북지역본부는 사업설치와 운영에 대한 자문 및 기술지원을 각각 맡는다.
시 관계자는 “업무 협약에 따라 에너지 복지실현과 재생에너지 보급에 기여하기 위한 상호 협의체를 구성했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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